[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트렌드마이크로가 보안 분석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차세대 AI 도구 ‘트렌드 컴패니언’을 출시했다.
트렌드 컴패니언은 평이한 일반언어(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안 분석가가 수동으로 위험 평가 및 위협 조사를 시행하는 시간을 50% 이상 단축시킨다. 경고에 대한 맥락 파악 및 설명, 맞춤형 대응 방안 분류 및 권장, 복잡한 스크립트와 명령줄 디코딩 및 설명 기능 등을 통해 분석가가 정교한 위협 헌팅 쿼리를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하고, 사고 대응자가 IR 및 포렌식 모듈에서 OS쿼리를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이미 13,000개 이상의 트렌드마이크로 고객사는 트렌드 컴패니언을 사용해 모든 기술 수준의 보안운영 분석가가 평균 이해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케빈 심저 트렌드마이크로 COO는 "보안 운영팀은 방대한 양의 위협 데이터가 가진 복잡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트렌드 컴패니언은 복잡성을 줄이고 보안 운영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생성형 AI 도구로, 트렌드마이크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고품질 제품을 타사와는 달리 빠르게 출시해 업계를 선도한다”고 말했다.
테크타겟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의 저명한 분석가이자 펠로우인 존 올트식(Jon Oltsik)은 “트렌드 컴패니언이 보안운영에 관한 지식과 실행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트렌드 컴패니언은 사이버보안 팀이 더 나은 보안 인사이트를 얻고, 위협 탐지와 대응을 가속화하고, 방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술이 실무자뿐만 아니라 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광범위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의 통합 보안 플랫폼 ‘트렌드 비전 원’은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모델 기반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AI만으로는 보안팀이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수 없으며,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가 중요하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글로벌 위협 연구 팀과 벤더 중립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인 제로데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트렌드 비전 원의 적응형 모델 기반 위협 경보와 트렌드 컴패니언의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하면 사고 대응 시간을 30% 줄이고, 사고 보고 시간을 보고서당 최대 2시간까지 단축시켜 보다 완벽한 공격 차단을 지원한다. 트렌드 컴패니언은 위협 행위자의 침해가 현실화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위협 기회를 최소화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