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서호주 철도망 '무선 이동 통신 시스템' 구축
화웨이, 서호주 철도망 '무선 이동 통신 시스템' 구축
  • 홍석환 기자
  • 승인 2018.07.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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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뉴스] 화웨이가 호주 서부 퍼스 지역 철도망에 음성 및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선 이동 통신 시스템을 구축, 유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웨이는 호주 엔지니어링 업체인 UGL과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호주 대중교통국(PTA)을 위해 1억 3,6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7월 말에 시작해 2021년에 완료된다.

화웨이는 이번 ‘무선 이동 통신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를 통해 PTA의 180km 구간 전기 철도망과 새로운 포레스트필드 에어포트 링크 트윈 터널에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디지털 무선 이동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웨이와 UGL의 합작 투자사는 서비스 설계, 설치 및 위탁을 담당하고, 완성 후 첫 5년간 새로운 디지털 무선 이동 통신 시스템 유지를 관리한다. 이 기간에 5년 서비스 연장이라는 추가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화웨이 호주 법인의 존 로드 회장은 "PTA 계약을 통해 화웨이가 호주 시장 내 탄탄한 장기투자를 강화하고, 전 세계 무선 이동통신 선두주자로서의 인지도와 명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존 로드 회장은 "화웨이는 신뢰할만 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시장 부문에서의 고객층을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디지털 기술로 호주 공공 운송 분야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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