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 엔비디아 H100 서버 40대 규모 국내 데이터센터 열어
지코어, 엔비디아 H100 서버 40대 규모 국내 데이터센터 열어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4.04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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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개 GPU 갖춰, NHN클라우드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이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이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지코어가 4일 ‘AI 시장에 가속도를 붙여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5일에 오픈하는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엔비디아 H100 기반의 A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코어는 AI 도입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완전 자동화된 AI 인프라, 다양한 관리도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 등을 갖춘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AI 전문기업의 GPU 확보 어려움 해소 = 지코어 데이터센터에는 AI 학습에서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GPU로 인정받고 있는 엔비디아 H100 서버 40대가 설치된다. GPU 기준으로는 320개에 달한다.

그 동안 국내 AI 기업들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키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GPU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제 한국의 AI 전문기업들은 더 이상 대규모의 GPU를 확보하기 위해 수십 주를 기다리거나 다른 나라에 위치한 자원을 활용하지 않고, 지코어의 엣지 클라우드를 통해 초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코어의 H100 기반 A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SMX5 타입의 H100 GPU를 각 8개씩 탑재한 서버들을 대규모 클러스터로 구성해 뛰어난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며, ▲AI학습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GPU간 연결을 모두 인피니밴드 NDR(400Gbps)로 구성함으로써 각 서버 당 대역폭이 3.2Tbps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UFM(Unified Fabric Manager)으로 관리되는 논블로킹 클러스터는 핫 스페어와 콜드 스페어가 각각 구성되어 서비스 품질도 GDPR의 기준을 충족하며, ▲각 서버당 2TB에 달하는 메모리와 112개에 달하는 CPU 코어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고성능 컴퓨팅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서버당 12KW에 달하는 전력량 충족, 빠른 네트워크, 안전한 센터 설계 등으로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지코어는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NHN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선정에서부터 한국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구성에 이르기까지 협업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국내 고객들이 원하는 특수한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지코어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고객 맞춤형으로 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NHN클라우드는 지코어의 데이터센터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AI 고객 특성 반영한 최상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 = 이날 지코어 정현용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AI 반도체, 시스템, 서비스 등 AI 기술 전반에 걸쳐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로, 한국기업들이 이제는 국내 초고속 통신망 내에 위치한 지코어의 데이터센터는 물론 전세계와 초저지연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돼 있는 지코어의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AI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경험을 보유한 NHN클라우드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연구소, 금융 및 제조업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AI 수요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판교 데이터센터(NCC1) 등 자사 데이터센터에 1천 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으로 구축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코어는 전세계 160개 이상의 PoP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AI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을 발빠르게 한국에 도입함으로써 국내 AI 시장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맞게 한 일등공신이다”라며, “NHN클라우드는 지코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AI 인프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및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초대 대사 내정자가 참석해 룩셈부르크 소재의 글로벌 IT 기업인 지코어가 한국 기업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전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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