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 4.0’ 개발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 4.0’ 개발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4.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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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부터 양산,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
SK하이닉스 ‘ZUFS 4.0’은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다.
SK하이닉스 ‘ZUFS 4.0’은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ZUFS(Zoned Universal Flash Storage)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유사한 특성의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에 저장하고 관리해 운용 시스템과 저장 장치간의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할 수 있다.

즉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또 저장장치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는 게 SK하이닉스 측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했고, 해당 시제품을 바탕으로 고객과 협업해 ‘제덱(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해 냈다. SK하이닉스 오는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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