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 ‘KT파트너스관’을 운영, KT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하고 다수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2024’는 기존의 통신 분야 외에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함에 따라, AICT에 특화된 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도약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 서비스 사용’과 ‘IP(지식재산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등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다수 발굴했다.
이밖에 ICT 분야의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마르시스(통합셋톱박스) ▲성창(초소형 UPS) ▲엔아이투스(네트워크 스위치) ▲우리로(광 스플리터 웨이퍼) 등 5개사도 전시 기간 중 수출 계약과 글로벌 진출 협력 협약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커뮤닉아시아 2024에 참여한 ‘KT파트너스관’은 KT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협력 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은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수출 성과를 거둔 KT 파트너사에 대한 격려와 수출 촉진을 위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