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서울대와 AI 반도체 기술 선도 산학 협약 맺어
딥엑스, 서울대와 AI 반도체 기술 선도 산학 협약 맺어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7.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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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평가 플랫폼 및 평가지표 개발 협력
딥엑스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혁재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딥엑스 김녹원 대표(가운데 오른쪽)
딥엑스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혁재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딥엑스 김녹원 대표(가운데 오른쪽)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딥엑스가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과 AI 반도체 글로벌 스탠다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설계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연구를 통해 미래 신기술 창출 등 세계를 선도할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원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다양한 목적의 온디바이스 AI 응용 분야에서 참조할 만한 정확하고 공정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평가 기준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기존의 AI 반도체 벤치마크는 오래된 알고리즘을 기준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포함하지 못해 실질적인 의미가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 받아왔다.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AI 알고리즘과 평가 요소들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고 분야별 솔루션 선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개발해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딥엑스가 100여 곳 이상 글로벌 기업과의 개발 협력으로 얻은 최신 AI 알고리즘과 평가 요소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받아 엣지 AI 반도체의 공정하고 공신력 있는 평가를 제공할 품질 성능평가 시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이 벤치마크 플랫폼을 적용하면 수요분야별 최적화된 성능 평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AI 반도체의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기술 사업화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성능평가의 글로벌 표준 설정을 통해 엣지 AI 반도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통해 엣지 AI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벤치마크 플랫폼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경진 대회 등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AI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벤치마크 플랫폼 기술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엣지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서울대와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대한 교육용 교재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제작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도 개발할 예정이다. 연내에 대학의 실습 교재와 관련 교과목을 개발해 국내 여러 여러 대학에 적용하고, 글로벌 대학 교육 과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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