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1.9% 증가한 6,060만대 규모
[마켓리서치]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1.9% 증가한 6,060만대 규모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7.1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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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발표…레노버, 3.5%의 성장률과 24.4%의 시장점유율로 1위 유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는 최근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시장의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060만 대 규모를 기록했다. 상위 6개 공급업체의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6개 업체 중 델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레노버는 3.5%의 성장률과 24.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표 1>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공급업체별 출하량 추정치 예비조사 결과(단위: 천 대)

출처: 가트너(2024년 7월)
출처: 가트너(2024년 7월)

지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미국 PC 시장은 2024년 2분기에 1,800만 대 이상의 PC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을 달성했다. 미국 PC 시장에서 HP는 출하량 기준으로 2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델이 25.2%로 뒤를 이었다.

가트너는 "미국 PC 시장에서 2분기는 일반적으로 정부와 교육 분야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성수기"라며, "기업용 PC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도 성장에 기여했다. 2024년 하반기에도 미국 내 기업용 PC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표 2>2024년 2분기 미국 내 PC 공급업체별 출하량 추정치 예비조사 결과(단위: 천 대)

출처: 가트너(2024년 7월)
출처: 가트너(2024년 7월)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트너는 "최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데이터에 따르면 PC 시장은 이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안정화되고 있으며, 단순 수요에 따른 급증보다는 계절적 추세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PC 시장은 전년 대비 2.2%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몇 분기보다는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기성 및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중화권 시장의 약세로 인해 상쇄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흥 시장은 인도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성 시장 또한 PC 수요가 개선되며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PC 업계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디바이스인 AI PC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2분기에는 Arm 기반 윈도우 AI PC가 출시됐다. 이는 윈도우 디바이스에서의 더 많은 Arm 프로세서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PC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PC 업계에서 진행되는 AI PC 홍보에도 그 수요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다. 성장세가 더딘 이유는 이 디바이스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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