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올해 2분기 매출 994억원·영업이익 204억원 기록
더존비즈온, 올해 2분기 매출 994억원·영업이익 204억원 기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8.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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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0%, 영업이익 19.1% 증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더존비즈온이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994억 원, 영업이익은 2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9.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16.5%, 20.1%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은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라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에 핵심 사업 분야 모두 성장했다.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상승했고, 업무용 플랫폼 ‘위하고’도 가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34.4% 성장했다.

더존비즈온의 이러한 핵심 솔루션은 더존비즈온이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기업용 AI 솔루션과 시너지를 내며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도구인 ‘ONE AI’가 6월 정식 출시 후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에 적용되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또 7월에 정식 출시한 기업용 솔루션 ‘옴니이솔(OmniEsol)’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옴니이솔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이 통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더존비즈온은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 파트너 확대 정책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대기업의 IT 자회사는 물론 산업 영역별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이 파트너사 참여 의사를 밝혀 하반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더존비즈온의 설명.

더존비즈온은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부터 해외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인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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