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국내에서 ‘라마 경진대회’ 연다
메타, 국내에서 ‘라마 경진대회’ 연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8.09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21일까지 접수, 오픈소스 AI모델 ‘라마’ 활용한 사회·경제 문제 해결과 발전 지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메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 AI모델 ‘라마’를 활용한 사회·경제 문제 해결과 발전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격은 라마를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했거나 현재 개발 중이며, 운영한지 최소 1년 이상되는 기업 및 단체다. 참가 분야는 ▲사회적 효과 ▲경제적 효과 등의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한국 대회 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한국을 대표해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결승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태평양 결승의 상금은 총 10만 달러이다.

참가 신청은 ‘메타 라마 경진대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 2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제출한 기획서를 토대로 서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면심사 통과자는 오는 9월 메타 서울 오피스에서 열리는 피칭 이벤트에서 결승대회 참가 기회를 두고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대회 심사기준은 기술적 구현의 정도, 잠재적 영향력, 윤리 및 사회적 책임성 등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정병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융합본부장, 엄희윤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상융합산업진흥센터장이 참여한다.

메타는 오픈소스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에 라마2를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라마3.1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라마의 다양한 버전 모델들은 총 3억 건 이상 다운로드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