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는 태블로의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가 모여 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연례행사이다. 이번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4’에서는 태블로의 새로운 제품과 기능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LG전자, 교보문고, 스튜디오킹덤, 코리아세븐, 네패스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태블로 기반의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또 총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문화 정립 및 데이터 민주화 실현의 중요성과 이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공유했다.
위장영 태블로 한국 비즈니스 총괄은 기조연설에서 “AI 시대에 데이터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량이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다"라며 “특히 현업 담당자가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문해력’ 확보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전 세계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리아세븐, 스튜디오킹덤, LG유플러스의 관계자가 직접 기조연설의 연사로 등단해 태블로 기반의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코리아세븐은 태블로 기반의 셀프서비스 환경 구축 여정과 데이터 기반의 조직으로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확장 전략을 밝혔으며, 스튜디오킹덤은 태블로를 도입해 게임 개발 주기 맞춰 다양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획, 분석, 개발 등 전 단계에 걸쳐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실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태블로를 통해 직원들의 데이터 문해력 향상은 물론 모든 데이터를 자산화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메인 세션에서 ‘태블로 블루프린트’를 주제로 3개 국내 기업의 성공사례가 공개됐다. ‘태블로 블루프린트’는 기업이 ‘데이터 기반 조직’으로 변화 및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별 가이드라인이다. 태블로는 이를 기반으로 수천에 달하는 기업의 데이터 활용 모범 사례를 요약해 단계별 혁신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인원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및 비즈니스 환경 구축과 기업 내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한 방법론을 공유한다.
교보문고는 태블로를 도입해 데이터 전략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 데이터 신뢰성과 정합성을 위한 데이터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문화 형성을 위해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전사적인 인식 개선에 힘썼다. 네패스는 태블로를 활용해 사내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과정을 간소화해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LG전자는 태블로를 통해 구성원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고, 데이터 문화 전파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뤘다.
테크니컬 트랙으로 구성된 6가지 세션에서는 태블로 전문가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태블로 데스크톱’을 통해 누구나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유연성, 확장성이 뛰어난 셀프서비스 플랫폼 ‘태블로 클라우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위장영 총괄은 “태블로의 사명은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며 “태블로는 현재 3년간 매회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면서 현재 총 2만 명 이상이 수료한 ‘신병훈련소’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데이터 전문가가 데이터로 소통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데이터팸’ 커뮤니티 또한 국내에서의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