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탄소배출 저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
하나은행, 탄소배출 저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4.09.02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하나은행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고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함으로써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회원사 참여형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외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특송업체를 이용한 수출입 선적서류의 발송이 시중은행 중 가장 활발하다. 하나은행의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의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밖에 페이퍼리스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외환 디지털 플랫폼 ‘하나 트레이드 EZ’에 비대면 L/G 발급 프로세스인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