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건물관리 솔루션 이커머스 플랫폼 ‘샌디몰’의 재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앤아이가 작년 11월에 선보인 샌디몰은 자산 및 시설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50여 년간 쌓아온 건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디자인 씽킹’ 개념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진은 물론 영업담당 및 전산담당 실무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샌디몰 재구축을 진행했다. 잠재 고객 및 작업 영역별 담당자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갖고 샌디몰의 컨셉을 새롭게 정의한 뒤 전반적 디자인과 카테고리 구성, 신규 기능 추가 등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재단장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재구축으로 ▲상품 카테고리 재정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직관적인 UX ▲공간별 서비스를 시각화된 자료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맵 ‘샌디 빌리지’ ▲고정 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건물주에게 적합한 ‘견적 시뮬레이션’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건물주에게 적합한 상품 추천 패키지 등을 신설해 구매 과정에서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몰에서는 시설관리 솔루션들이 고객들의 구체적 수요와 관계없이 패키지 형태로 판매돼,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까지 이용해야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형 건물 자산관리 ▲법정 점검 대행 ▲건물 안전·보안·시설 ▲주차 ▲청소·위생 ▲오피스 환경 ▲오피스 복지 ▲컨설팅 등 8개 카테고리 40여개 서비스로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초대형 건물은 물론 중소형 건물, 일반 입주사까지 필요한 분야의 상품만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또한 샌디몰 메인 페이지의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재구성해 방문자들의 쇼핑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간 관리가 처음인 고객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유형과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샌디 빌리지’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세부 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고,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사전에 필요한 비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마이 대시보드에서는 현재 구매한 서비스에 대한 진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샌디몰 재구축 과정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수준의 강력한 보안기준을 충족시켰다. 또한, 고객 및 주문 데이터 등 기존 운영시스템을 연동해 통합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마케팅 및 A/S까지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