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IBM의 큐레이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큐레이더 고객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관제 자동화 솔루션‘XSIAM’을 통해 보안 운영을 현대화할 수 있는 간소화된 경로를 갖게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IBM 컨설팅 및 보안 전문가 팀과 함께 요건에 해당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의 모범 사례와 노하우를 유지하면서 코어텍스 XSIAM 플랫폼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프리시전 AI 기반 코어텍스 XSIAM 플랫폼은 여러 SOC 툴을 정밀 AI 기반 플랫폼에 통합하여 SIEM 기능을 넘어 SOAR, ASM 및 XDR, TIP, CDR, ITDR 등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화 기능은 SOC의 수동 작업 부하를 크게 줄여주어 보다 효과적인 위협 대응을 가능하게끔 돕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IBM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안 플랫폼 도입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IBM은 기업이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운영 플랫폼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1,0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안 솔루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큐레이더 고객은 보안, 사용성, 중요 버그 수정은 물론 기존 커넥터에 대한 업데이트와 사용량 확장 기능 등 IBM의 기능과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큐레이더 SaaS 고객은 현재 구축을 계속 유지하며 코어텍스 XSIAM으로 전환할 준비가 될 때까지 고객 서비스와 지원을 지속 보장받는다.
한편 IBM은 조직 고유의 차세대 보안 운영을 위해 코어텍스 XSIAM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프리즈마 SASE 3.0을 구축해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의 인력을 보호하는 등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안 플랫폼의 내부 활용 더욱 강화했다. IBM의 이러한 기술 채택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포트폴리오가 전체적인 제품 운영을 간소화해 플랫폼 전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앞으로 IBM의 왓슨x AI와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솔루션을 구축해 추가적인 AI 및 자동화 기능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