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중심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생성형개발’ 선보여
오라클, AI 중심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생성형개발’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9.1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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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이해하기 쉽고 안전한 모듈형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생성 지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AI 중심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인 기업용 ‘생성형개발(GenDev; generative development)’을 발표했다.

생성형개발은 JSON 관계형 이중성 뷰, AI 벡터 검색, APEX 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기능을 결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생성, 선언적 언어 사용, 기업 앱에 필요한 확장성, 신뢰성, 일관성, 보안의 자동화를 통해 AI의 이점을 가속화하면서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성형개발은 데이터 계층에서 데이터의 복잡성을 처리하고, 의도, 기밀성, 유효성 검사, 무결성 등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규칙이 데이터 엔진에 의해 적용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오라클의 융합형 데이터 엔진인 데이터베이스 23ai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투명한 데이터 일관성, 성능, 가용성을 유지하며 모든 데이터 유형 및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후안 로이자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DB 기술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를 최대 효율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장도로를 건설해야 했던 것처럼, AI 앱 생성의 이점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에 변화가 필요하다. 생성형개발은 개발자가 AI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고 안전한 모듈형의 확장 가능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과 상호 작용하고 시맨틱 콘텐츠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엔터프라이즈 앱의 생성형 개발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AI 중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개발자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에서 제공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다음과 같은 신규 기능으로 생성형개발을 더욱 간소화하고 가속화한다.

▪RAG 및 기타 향상된 기능을 갖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셀렉트 AI: 검색증강생성(RAG) 및 AI 벡터 검색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할 때 자연어 질문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응답을 제공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벡터 임베딩을 생성하고 채우는 AI 파이프라인 생성과 관련된 전문 지식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광범위한 LLM 관련 지원: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허깅페이스 등의 추가 LLM을 통합할 수 있는 내장 통합 기능으로 기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7개 제공업체의 35개 LLM과 통합 가능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생성형개발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엔비디아 GPU 지원: GPU 서버를 직접 프로비저닝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엔비디아 GPU에 액세스해 특정 AI 데이터 작업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 초기에는 GPU 지원 파이썬 패키지를 사용하는 오라클 머신러닝 노트북을 활용해 트랜스포머 모델로 벡터 임베딩을 생성하고, 딥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등 리소스 집약적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도 있다.

▪데이터 스튜디오의 향상된 AI 기능: 기업이 자연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준비 및 로드하고, 시각적 드래그앤드롭 도구를 사용해 텍스트 및 이미지 벡터 임베딩이 포함된 AI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래프 스튜디오의 향상된 기능: 사용자가 내장된 셀프 서비스 도구를 사용해 코드 없이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새로운 기능인 운영 속성 그래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를 위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및 도구를 시간 단위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예측가능한 초기 비용(시간당 0.039달러(한화 약 52원), 월 28.54달러(한화 약 38,200원))과 운영 환경 배포를 위한 간단한 업그레이드 방안을 제공한다.

▪개발자를 위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컨테이너 이미지: 개발자용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클라우드 버전과 동일한 기능을 단일 구성, 시간 단위 정액제로 제공하지만, 이미지 형식으로 편리하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개발자는 모든 기본 도구가 포함된 완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사용하되, 직접 개인 노트북에서 이를 실행하고 CI/CD 파이프라인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셀렉트AI—합성 데이터 생성: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복제하고 AI가 생성한 사실적인 테스트 데이터로 기존 데이터를 대체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개발 및 테스트 인스턴스 구축을 단순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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