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무하유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의 'K-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교육환경구축·행정관리 혁신 분야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탐지하는 ‘GPT킬러’가 AI 시대의 교육 분야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무하유는 설명했다.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교육 정보 기술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GPT킬러는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탐지해주는 디텍트 GPT 솔루션으로, AI가 문단 단위로 문서를 쪼갠 뒤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무하유가 지난 13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이 접목됐다.
GPT킬러는 생성형 AI의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개발됐다. GPT킬러를 활용하면 학생들이 챗GPT를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행위, 사고력 저하, 문제 해결 능력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과제와 AI로 작성한 과제를 구분하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GPT킬러는 출시 1년 만에 고등학교, 대학,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한편 무하유는 이번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AI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와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잡아내는 서비스인 ‘GPT킬러’를 소개하고 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GPT킬러는 교육 업계에서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의 진정성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