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윈드리버는 클라우드-엣지 구축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커머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제품인 엘렉사 프로(eLxr Pro)를 출시했다.
윈드리버의 리눅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엘렉사 프로는 최근 출시된 오픈소스 엘렉사 프로젝트 배포판에 대한 장기적인 커머셜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능 엣지 및 엔터프라이즈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조직은 엘렉사 프로를 통해 자율주행차, 국방, 항공, 에너지, 금융, 의료, 산업 자동화, 스마트 시티, 통신 등 다양한 신규 사용 사례에 대한 차세대 상용 배포의 엄격한 성능 및 운영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엘렉사 프로는 원격 자동 업데이트,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오케스트레이션, AI 추론, 머신 러닝, 자율 운영과 관련된 워크로드를 위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과 더 가까운 위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근거리 및 원거리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최적화를 지원한다.
엘렉사 프로는 오픈 소스 데비안 기반 엘렉사 프로젝트를 근간으로 하는 제품으로, 지능형 엣지, 원거리 엣지 디바이스, 근거리 엣지 서버, 리전 데이터 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 시나리오를 모두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배포판이다.
2024년 6월 센트OS의 종료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공급업체의 중단으로 인해 많은 조직에서 리눅스 공급업체를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의 옵션은 너무 제한적이거나 지나치게 복잡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의 역동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핵심 운영체계의 구성 요소와 공통 코드 베이스 및 프레임워크를 재사용해 신속한 데이터 처리, AI 및 머신러닝과 같은 복잡한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원활한 클라우드-엣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비짓 신하 윈드리버 사장은 “시장에서는 특정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진정한 오픈소스 제품이면서도, 규모와 명성을 갖춘 기업이 배포를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요구하고 있다. 엘렉사 프로는 업계 최고의 오픈소스 솔루션 제공업체가 뒷받침하는 강력하고 차별화된 옵션을 업계에 제공한다”라며, “차세대 근거리 엣지 및 엔터프라이즈 서버 솔루션을 구축하는 조직이라면 엘렉사 프로를 통해 성능, 보안 및 사용 편의성에 최적화된 무료 오픈 소스 배포판을 통해 혁신할 수 있다. 또한 커머셜 엔터프라이즈 지원 및 전문 서비스가 뒷받침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렉사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의 자유로운 배포와 수정을 장려하는 오픈 소스 라이선스에 맞춰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성능, 강화된 보안, 산업별 워크로드 실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설치 공간에 최적화된 기존 데비안 패키지를 선별해 제공한다.
엘렉사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인 윈드리버는 리눅스 배포판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및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프로젝트의 사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윈드리버의 엘렉사 프로는 안정성, 보안 업데이트,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더불어 클라우드-엣지 구축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애드온을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특히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의 성능, 보안, 맞춤형 하드웨어 기능 및 인증에 대한 부문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오픈 소스 솔루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엘렉사 프로는 커뮤니티 중심의 엘렉사 프로젝트에서 제공되는 표준 수명주기 이상의 포괄적인 장기 상용 지원, 전문 서비스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보안 문제 해결 및 결함 관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수준 계약(SLA) 옵션이 포함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엘렉사 사용자는 오픈 소스 유연성과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춘 혁신을 갖춘 최첨단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으며, 엘렉사 기반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