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정형화된 로그 데이터만 처리하는 경쟁사와 달리 정형 및 비정형 로그 데이터를 모두 신속하게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 플랫폼을 갖춘 기업은 스모로직이 거의 유일하다.”
AI 기반 SaaS 로그 분석 플랫폼의 공급에 주력하는 수모로직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킴 수모로직 사장 겸 CEO, 이진구 수모로직 한국 지사장, 그리고 고객사인 LG유플러스의 송주영 연구위원이 참석해 수모로직 솔루션의 강점과 사업 전략, 적용 사례 등을 들려줬다.
조 킴 수모로직 사장 겸 CEO는 “로그 데이터는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시 나타나는 자연적인 산물로 이를 통해 시스템의 동작과 이벤트를 추적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조직의 개발, 운영, 보안 즉 데브섹옵스를 강화할 수 있다”라면서 “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방대한 양의 로그 데이터가 발생, 이를 수집, 분석,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 필수적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한 고객사의 경우 하루 로그 데이터의 생성량이 수백테라바이트에 이르며 여기에다 마케팅 이벤트가 행해지면 수천테라바이트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수모로직의 클라우드 기반의 로그 분석 플랫폼은 조직이 로그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모로직은 태생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신속하게 스케일 확장과 축소가 가능하며, 또 하이브리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형은 물론 비정형 데이터까지 처리하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킴 CEO는 특히 “수모로직은 9월 초에 AWS 서울 리전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한국 고객들이 개인정보보호법 및 각종 규제를 준수하면서 데브섹옵스 역량을 강화하고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모로직의 로그 분석 기술력과 AWS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에, 현지 데이터 규제까지 준수함에 따라 데브섹옵스 환경에서 로그 분석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그의 설명.
이진구 한국 지사장은 “수모로직이 국내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오픈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투자로 SaaS 기업으로서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둔 기업이 그리 많다는 점에서 그렇다”며, “수모로직의 이같은 행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의 공략에 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AWS의 성장궤도를 그대로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 지사장은 특히 “일부 기업에서는 비용을 절감하려고 로그 데이터량 및 그 저장 기간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고객이 안고 있는 문제 파악과 해결이 어렵게 된다”며, “수모로직은 한국 내 AWS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모든 로그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분석해 보안은 물론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단일 뷰를 생성해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모로직의 AI 기반 SaaS 로그 분석 플랫폼과 유연한 라이선스 모델을 결합해 경제적 및 협업 장벽을 제거하고, 모든 보안 로그 이벤트를 수집, 저장 및 분석해 데브섹옵스 팀이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는 단일 뷰를 제공하겠다는 것.
LG유플러스의 송주영 연구위원은 “수모로직 플랫폼을 도입하기 전에는 수백개의 서비스 관리가 파편화되어 있어 로그 관리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모로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로그 분석 플랫폼의 도입으로 파편화된 로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