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 낮춘다…로밍 요금 3대 개편
SK텔레콤,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 낮춘다…로밍 요금 3대 개편
  • 이동진 기자
  • 승인 2018.01.2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로밍 아시아패스+20대 전용 요금+T로밍원패스 데이터 확대

[디지털경제뉴스] SK텔레콤이 로밍 요금 3대 개편을 통해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아시아 주요 23개국 대상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와 ▲데이터를 기존 대비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하는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선보이고 ▲‘T로밍원패스(OnePass)’ 데이터 제공량도 약 2배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로밍 요금 3대 개편을 통해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을 완화한다.
SK텔레콤이 로밍 요금 3대 개편을 통해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을 완화한다.

‘T로밍 아시아패스’는 해외여행객이 중국∙일본에 이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란 점에 착안, 태국ㆍ베트남ㆍ홍콩ㆍ필리핀ㆍ대만ㆍ괌/사이판 등 23개국을 서비스 대상 국가로 선별했다. 실제로 전체 출국자 가운데 중국∙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찾는 사람들의 비율은 2017년 기준 약 40%에 이른다.

SK텔레콤은 ‘T로밍 아시아패스’ 출시와 함께 만 18~29세 고객만 가입 가능한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YT’와 ‘T로밍 한중일패스 YT’도 선보였다. 7월 25일까지 6개월간 가입∙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 사용 니즈는 매우 큰 20대 고객을 위해, ‘T로밍 아시아패스’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2GB)보다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5일 미만의 짧은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하루 단위 요금제인 ‘T로밍 원패스’의 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대비 약 2배로 대폭 확대한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요금제명도 기존 ‘T로밍 원패스100/150/250’에서 ‘T로밍 원패스200/300/400’으로 변경된다. SK텔레콤은 최근 잇따라 선보인 지역 특화형 로밍 요금제의 데이터 확대 제공 트렌드에 발맞춰 ‘T로밍 원패스’의 데이터 확대 제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김성수 MNO마케팅그룹장은 “로밍 지역과 고객 연령 등 다양한 니즈를 두루 고려해 새로운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로밍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도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확대하는 등 해외여행 고객의 혜택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