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정보유출 일어난 적 없어…한국 보안 검증 요구에 따를 것"
화웨이 "정보유출 일어난 적 없어…한국 보안 검증 요구에 따를 것"
  • 차수상 기자
  • 승인 2018.10.0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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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에 대한 입장 밝혀

[디지털경제뉴스] 화웨이는 8일 최근 미국ㆍ호주 등 선진국들이 자사의 5G 입찰 참여 금지, 국내 정부 및 이통사들의 5G 벤더사 보안에 대한 입장 등을 둘러싼 사이버 보안 논란이 끊임없이 얘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① 사이버 보안 우려에 대한 기본 입장
화웨이의 제품과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포춘 500대 기업 및 170여 개 이상 국가의 고객과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화웨이는 철저한 사이버 보안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문제 제기 받은 사안은 한 번도 없었다.
또한, 화웨이는 세계 선도적인 글로벌 ICT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해당 지역의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 공포된 수출 규제 조치를 따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② 정부 및 통신사 검증 요구에 대한 화웨이 태도
화웨이는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보안 우려를 제기하면 상황에 맞게 조치할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화웨이의 보안 취약성을 언급하지만 실제 정보 유출이 일어난 적이 없으며, 각국 정부 요구 사항도 다 맞춰왔고, 한국 정부가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전문가들은 기존 4G보다 엄격한 요구조건의 보안 기준을 제정하여, 향후 5G에서 발생할 다양한 서비스를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다. 즉, 기술 관점에서 5G 보안은 4G보다 훨씬 엄격하다. 
한국 이통사들이 화웨이에 많은 요구사항을 전달해왔고, 이중에는 보안 관련 내용도 많다. 이는 전세계 다른 이통사도 마찬가지이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국외 여러 정부 및 이동통신 사업자의 보안 관련 검증 요구에 응하고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검증 결과 매우 양호한 기록을 갖고 있다며 보안 검증에 대하여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③ 한국 LTE 도입 이후 보안사고 없었다
지난 2013년도 LG유플러스를 통해 화웨이 LTE 장비가 국내에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 보안 사고가 발생한 적 없다. 
도입 당시에도 보안 논란이 이슈된 바 있었으나, 국제 CC인증을 통해 백도어 없음을 확인되었고, 정부 주관으로 여러 차례 현장 점검 결과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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