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사로칼테스트시스템스 인수…글로벌 디지털화 전략 강화
지멘스, 사로칼테스트시스템스 인수…글로벌 디지털화 전략 강화
  • 최종엽 기자
  • 승인 2018.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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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뉴스] 지멘스는 프런트홀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란드 소재의 기업인 사로칼테스트시스템스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런트홀은 각각의 기지국에서 전달받은 음성 또는 데이터를 서버로 전달하는 네트워크로 중앙장치와 분산 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사로칼 제품은 칩셋 업체, 프런트홀 장비 제조사, 통신사업자들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구현 및 현장 테스트를 거쳐 4G/5G 네트워크 장치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는데 사용된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사장 겸 CEO는 “사로칼의 인수는 전자설계자동화(EDA) 및 IC 산업에 집중하겠다는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최근 인수한 멘토그래픽스의 역량에 기반해 이를 집중 활용하고 IC 산업용 솔루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 발라스마 사로칼 CEO는 “지멘스의 일원이 되어, 벨로체 에뮬레이션 플랫폼에 사로칼의 기술을 통합시킴으로써 5G를 조기 도입하는 고객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급성장이 전망되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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