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새해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로 확대
SK텔레콤, 새해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로 확대
  • 최종엽 기자
  • 승인 2017.12.2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1GB에서 2GB로 확대

[디지털경제뉴스] SK텔레콤이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새해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새해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9월 초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내년부터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출국자 가운데 약 51%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SK텔레콤이 5일간 2만5000원(일 5000원 수준)에 데이터 1GB와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까지 제공해왔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다. 새해부터 중국과 일본을 찾는 고객들은 데이터를 5일에 2GB까지 제공받게 됐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중국·일본 방문 고객 가운데 ‘T로밍 한중일패스’ 이용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은 일반 로밍 요금제 사용 고객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결정은 이 같은 고객의 이용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새해부터는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2GB 제공(2GB 모두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 문자메시지(SMS) 기본 제공, 저렴한 음성통화 요금(수·발신 220원/분, 제3국 발신 제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 김성수 MNO마케팅그룹장은 “새해엔 아시아, 미주까지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 여행 고객의 혜택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