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네트웍스, CMT정보통신과 국내 시장 공략 맞손
케이토네트웍스, CMT정보통신과 국내 시장 공략 맞손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1.15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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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 계약 체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보안 컨버전스 솔루션 주력
케이토 네트웍스가 CMT 정보통신과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MT 정보통신 김국동 대표(왼쪽)와 케이토 네트웍스 아태 및 일본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 다니엘 리
케이토 네트웍스가 CMT 정보통신과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MT 정보통신 김국동 대표(왼쪽)와 케이토 네트웍스 아태 및 일본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 다니엘 리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신서비스 사업자 케이토 네트웍스(Cato networks)가 국내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 기업 CMT 정보통신과 손잡고 보안 관리형 SD-WAN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케이토와 CMT정보통신은 14일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와 총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MPLS에서 SD-WAN으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 케이토 네트웍스는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플랫폼을 기반으로, SD-WAN, 글로벌 프라이빗 백본, 네트워크 보안스택서비스(SECaaS) 및 클라우드 리소스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단일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통합(All-in-one)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토 네트웍스는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 및 보안 컨버전스 솔루션으로 기존 MPLS와 VPN 등 다수의 네트워킹 및 보안 포인트 솔루션을 통합 WAN 변환 플랫폼으로 대체해 나가는 전략을 펴고 있다.

고객들은 MPLS/VPN에서 SD-WAN으로 쉽게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내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글로벌 연결성을 개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안전한 지점 인터넷 액세스를 보장하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모바일 사용자를 네트워크에 최적으로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CMT 정보통신은 이번 케이토 네트웍스와의 협력관계 체결에 따라 케이토 네트웍스의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 구축,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 마케팅, 파트너 발굴 및 교육,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사업모델을 활용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관리형 SDWaaS(SDWan as a Service)의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토 네트웍스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CMT 정보통신 조현제 부사장은 “가트너에 따르면, 관리형 SD-WAN 시장은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연평균 84.7%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전세계 보안 SD-WAN 시장에서 왕성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케이토 네트웍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또한, “케이토 네트웍스의 검증된 제품과 CMT정보통신의 보안 및 네트워크 전문성이 결합되어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SD-WA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PLS로 해외 사업장 연결 기업 등이 1차 타깃 = 케이토 네트웍스 아태 및 일본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 다니엘 리(Daniel Lee)는 “CMT 정보통신의 탁월한 기술력과 대기업 고객에 대한 영업력 및 서비스 경험 등이 케이토 네트웍스의 한국 시장 진출 및 고객과의 접점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케이토의 클라우드 기반 SD-WAN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용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의 1차 타깃은 글로벌 WAN 구간의 최적화를 필요로 하는 국내 고객사들 중 MPLS 서비스로 해외 사업장을 연결하고 있는 기업,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추진 중인 고객, 그리고 VPN으로 네트워킹을 구성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다.

조현제 부사장은 “케이토 네트웍스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SD-WAN과 관리형 보안 서비스(Security as a Service)를 통합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제조, 유통, 금융, 운송, 건설 업계의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해외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룹사 등을 중심으로 케이토 네트웍스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집중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이어 “앞으로 각 그룹사의 해외 망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계열사들을 파트너로 영입해 나가고, 기간 통신 서비스 사업자 또는 부가 통신사업자들과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채널 전략을 구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토 네트웍스 다니엘 리 부사장은 “한국은 기술진보 측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시장 중 하나로 아태지역에서 초고속의 클라우드 적용률과 5G,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보급률 등을 보이고 있다.”라며, “케이토 네트웍스의 PoP 커버리지와 글로벌 백본은 점차 해외 진출이 늘고 있는 한국 대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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