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 1조6,744억원 규모 형성
작년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 1조6,744억원 규모 형성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1.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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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연평균 11.2% 성장, 한국IDC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2019-2023 시장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6,744억원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1.2%를 기록하며 2조5,692억원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 기간 동안 전체 시장에서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는 연평균 16.3% 성장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및 공공기관 등 모든 산업에서 비즈니스 혁신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을 활발히 고려 중이다.

한국IDC 빅데이터 및 분석 리서치 담당 최승근 수석연구원은 “빅데이터 및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를 경영 전략 설계, 경영 효율화, 성과 관리, 시장 예측 등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조직의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존 데이터의 정제와 관리 및 통합이 필수적인 만큼 데이터 관련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기업 경영진 수준에서의 투자가 시장 성장을 가속하는 주요 동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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