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국내 IT 업체 ‘OCI’ 도입 사례 공개
오라클, 국내 IT 업체 ‘OCI’ 도입 사례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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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리더스, 아스템즈, 씨아이피시스템 등 3개사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은 최근 국내 중소 및 중견 IT 업체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 도입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국내 IT 업체는 다인리더스, 아스템즈, 씨아이피시스템 등 3개사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비용 정책’이 OCI 도입 이유 = 다인리더스, 아스템즈, 씨아이피시스템은 OCI의 도입 이후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 시스템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사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한 이유로 무엇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비용 정책을 꼽았다. 중소 및 중견 기업에게는 데이터 가용성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숨겨진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오라클은 ‘클라우드 비용 계산기’를 공개하는 등 유연한 비용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비용 계산기’는 기업들이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 대비 오라클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비용은 물론, 초당 데이터 입출력(IOPS),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전송에 따른 비용을 상세히 비교함으로써 구체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인리더스 = 다인리더스는 대학, 공공,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진단, 이러닝 학습, 경력개발 및 관리, 상담을 포함한 인적자원개발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학별 맞춤형 경력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다인리더스는 오라클 블록체인 클라우드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의 유학 정보를 제공하는 유학 서버 플랫폼 ‘두드림’을 구축함으로써 유학생들이 오픈형 통합 정보 공유 시스템을 통해 학업과 관련된 정보를 상세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인리더스 측은 “보안과 서비스 확장성이라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특장점이 시스템 비용 절감은 물론,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다인리더스 김혜민 실장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보다 다양한 교육 관련 IT 서비스 개발이 필요해진 가운데, 유연한 가격 정책을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은 서비스 개발 환경을 민첩하게 변화시키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이었다”라며, “오라클은 클라우드 교육 및 컨설팅을 모두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도 최소한의 부담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스템즈 = 아스템즈는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POS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지보수, 콜센터, 장비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IT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POS시스템 솔루션 개발 및 IT서비스 전반을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해 현재 10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라클이 제공하는 관리형 클라우드를 활용해 시스템 패키지를 사용하는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강화된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서버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스템즈 박철수 SM본부 전무는 “B2C에 특화된 서비스 특성상, POS 솔루션의 다운타임은 복구와 수습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기에 서버 안정성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통합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확보함으로써 한층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현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확장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아이피시스템 = 씨아이피시스템은 공공기관과 건설 기업을 대상으로 SI와 ERP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서비스 전문 업체로, 건설현장에서 활용되는 노무현장관리, 위험관리서비스, 레미콘위치관리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높은 IT 서비스 제공 원가와 신기술 접목의 어려움이라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해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40% 절감했다.

씨아이피시스템 이요훈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보안, 성능, 가격 부문의 이점은 뚜렷하다.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이후 불필요한 서버를 제거함으로써 서비스 원가를 약 40% 절감할 수 있었다. 또 오라클의 즉각적이고 상세한 기술 지원을으로 현업 수준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오라클의 장기적인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ODP사업부 김현진 전무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은 안정된 성능 및 보안 신뢰성과 함께 실제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택하는데 무엇보다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오라클은 앞으로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컨설팅, 기술 지원 등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경제성이라는 이점을 전방위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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