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발표
오라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8.11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M웨어 기반의 핵심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구동 가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VM웨어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Oracle Cloud VMware Solution)’을 발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VM웨어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접 제어가 가능한 VM웨어 환경을 설계하고 기업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제약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을 제공하는 이 솔루션으로 VM웨어의 v스피어(vSphere)와 보안 도구,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 v스피어에서 온프레미스로 구동 중인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이전함으로써 고객은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VM웨어의 전체 기능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에 익숙한 VM웨어 툴을 기반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패치, 튜닝을 수행하며 핵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VM웨어 클라우드 인증을 획득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VM웨어 v스피어, NSX, vSAN을 포함한 통합형 관리를 제공하며, 같은 환경에서 클러스터 당 64개의 노드와 여러 클러스터로 확장이 가능한 3노드 컴퓨팅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기본 호스트 및 VM웨어 환경에 대한 완전한 액세스 권한을 바탕으로, 고객은 ESXi 관리용 VM웨어 호스트 클라이언트(VMware Host Client for ESXi management) 등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되지 않는 주요 서비스 역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컴퓨팅, 네트워킹, 컨테이너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개발을 지원하는 50여 개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활용 가능하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편리한 클라우드 이전: VM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지 않고 기존 VM웨어 워크로드를 쉽게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포팅, 코드 재작성 및 환경 구성 차이를 해결하는데 소요되는 노력을 최소화한다.

◾고객 테넌시 안에서 제공: 고객이 액세스 및 관리 서비스를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 상업 조건: 단일 계약으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의 계약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통합 지원: 오라클은 VM웨어 서비스 지원을 포함한 전체 테넌시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재교육 불필요: 조직이 온프레미스에서 사용중인 v스피어, v센터, vSAN, NSX 등의 도구를 포함한 기존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재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VM웨어를 클라우드로 확장: 온프레미스 환경과 연결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동기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오라클은 v스피어 버전 6.5 및 6.7을 지원한다.

◾VM웨어 인증: 널리 사용되는 서드파티 관리 도구를 포함한 수천 개의 VM웨어 인증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를 즉각적으로 지원한다.

◾필요에 따른 재해 복구: 세계 전역에 위치한 오라클의 모든 상업 및 정부 클라우드 리전에 복제와 백업이 수행된다.

◾전체 제어 기능: v스피어 버전 제어, 호스트 운영체계 액세스, 모든 온프레미스 관리 권한을 포함한 고객 테넌시의 VM웨어 환경에 대한 전체 관리 제어를 보장한다.

◾강력한 하드웨어: 탑재된 컴퓨팅 인스턴스는 3개의 노드로 156개의 코어를 제공하며, 개별 클러스터 당 64개의 노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오라클 OCI 총괄 부사장은 “기업에서는 VM웨어 v스피어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쉽게 이전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의 성능과 보안적 이점을 경험하고, 오라클의 전방위적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크 로마이어(Mark Lohmeyer) VM웨어 수석 부사장 및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총괄 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현대화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일관성 있는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운영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이전 및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 환경의 워크로드를 매끄럽게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오라클이 제공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현재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오라클 및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라클 고객사는 기존 유니버설 크레딧(Universal Credit)을 사용해 단일 통합 청구서 상에서 신규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은 VM웨어 v센터(vCenter)를 기반으로 단일 창 내에서 온프레미스 클러스터와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를 관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