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브-독립기념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 평가 실시
엘토브-독립기념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 평가 실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12.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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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및 음성안내, 키 높이 조절, 점자 입출력 장치, 수어 아바타 지원 등 사회적 약자 배려한 기술 적용
엘토브와 독립기념관은 10일, 어린이, 고령자,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을 독립기념관으로 초청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엘토브와 독립기념관은 10일, 어린이, 고령자,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을 독립기념관으로 초청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엘토브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10일, 어린이, 고령자,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을 독립기념관으로 초청해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의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엘토브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에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주관사 및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키오스크 서비스 시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나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키오스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공공장소, 극장, 쇼핑몰 등에 설치된 일반 키오스크의 경우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요소가 많아 특히 장애인의 경우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인식 및 음성안내가 가능해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키를 자동으로 인식해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휠체어 사용자 및 어린이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 장치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를 제공함으로써 복합적으로 제한요소가 생길 수 있는 사용자의 여러 환경들을 배려할 수 있게 했다.

겨레의 역사와 민족적 자긍심을 알리는 역사적 교육현장인 독립기념관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됨으로써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누구나 전시관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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