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행정안전부-안양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IoT 서비스 선보여
SKT-행정안전부-안양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IoT 서비스 선보여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3.1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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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가스·구조물 진동 감지 등, 3월 전국망 완성해 운영 시작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SK텔레콤은 안양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하기 위해 구축하는 망으로, 3월 전국망을 완성해 운영을 시작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 확대를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기반 IoT 서비스는 크게 ▲시민 안전 ▲시민 건강 ▲재난사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제공된다.

우선, SKT와 안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조물의 진동 감지는 물론, 폭발물 감지에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IoT를 적용시켰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재난망 기반 IoT 서비스를 미세먼지와 가스 감지 등에도 활용한다. 이 밖에도 수도 누수 탐지와 스마트 신호등 제어, 가로등 제어 등의 다양한 서비스에 재난안전통신망 기반의 IoT 서비스들이 적용된다.

SKT와 안양시는 이 같은 IoT 서비스들을 통해 재난 시 발생 가능한 각종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이번 IoT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안양시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발굴 및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T와 안양시는 타 지자체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추진할 경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해 재난안전통신망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본부장은 "SKT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건강·편의에 도움이 될 Io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ESG 경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5G와 AI 등 SKT가 보유한 첨단 ICT 기술로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스마트행복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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