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국가정보원, ‘2021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
KISA-국가정보원, ‘2021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4.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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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 암호 전문인력 양성 목표…연구 활동비 300만원 지원 등 헤택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정보원 및 한국암호포럼과 함께 ‘2021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체계적인 암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9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공모전 지원 및 입상, 국내·외 다양한 기관·학회에 암호관련 연구논문 발표, 차세대 암호기술 개발·시연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동아리 졸업생의 약 79%가 암호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등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1년 졸업생 38명 중 취업은 7명, 대학원 진학은 23명 등 30명이 암호 관련분야로 진출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 2020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한성대 ‘Quantum Ant’를 포함해 12개로 전년 대비 3개 증가했다.

KISA와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 활동비 각 300만원 지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연말에 동아리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내년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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