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우즈홀해양연구소, 해양 및 기후 혁신 가속 컨소시엄 출범
ADI-우즈홀해양연구소, 해양 및 기후 혁신 가속 컨소시엄 출범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04.21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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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대처에 해양의 중요성 연구, 3년간 3백만 달러 지원 예정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우즈홀해양연구소(WHOI)와 함께 해양 및 기후 혁신 가속(OCIA: Ocean and Climate Innovation Accelerator)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ADI는 해양과 기후의 접점에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해양의 중요성을 밝히는 연구에 주력하는 컨소시엄에 3년 간 3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OCIA 컨소시엄은 협력사 고유의 자원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뛰어난 협업 구조로 설계됐다. 이 컨소시엄은 다양한 목표 중에서도 ‘네트워크로 연결된 해양’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해양 환경에 센서를 배치해 해양의 상태와 관련한 중요한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비즈니스 및 정책 결정권자에게 알려 해양의 건강 상태에 대한 증거 기반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기후 및 날씨 예측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 OCIA 컨소시엄에는 해양과 기후 간의 불가분한 관계를 인식하고 있고 전세계 기후 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원하는 기업계, 학계 및 비영리 단체의 그 어떤 조직도 참여가 가능하다.

OCIA 컨소시엄은 기존에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다져온 WHOI의 강점들을 바탕으로 솔루션 중심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영향력이 큰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하고 다층적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경쟁을 통해 선정된 소규모 프로젝트에 기본 지원금을 수여하는 새로운 ‘기후 과제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OCIA는 초기에 인큐베이션 어워드와 액셀러레이션 어워드 등 두 가지 유형의 어워드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데이터 처리, 머신러닝, 그리고 과학과 공학의 학제 간 혁신을 주도하는 협업 허브 지원 등 다양한 활동 방안들과 함께, 펠로우십 및 기타 시상 제도를 통해 연구자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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