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옴니버스 파라뷰 커넥터’ 공개
엔비디아, ‘옴니버스 파라뷰 커넥터’ 공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04.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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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지원 실시간 협업 플랫폼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엔비디아는 실시간 3D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에서 과학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인 파라뷰(ParaView)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옴니버스 파라뷰 커넥터(Omniverse ParaView Connector)’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 제작 및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에서 2D 및 3D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협업 플랫폼이다. 옴니버스를 사용해 실시간 연결로 동일한 데이터세트를 보고, 상호 작용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으므로, 진정으로 상호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연구자들은 로컬 워크스테이션 또는 HPC 시스템에서 파라뷰를 사용해 천체 물리학, 기후 및 날씨, 유체 역학 및 구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세트를 분석한다.

옴니버스 파라뷰 커넥터의 출시로 연구자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발견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대규모 데이터세트는 더 이상 다운로드 및 교환할 필요가 없으며, 옴니버스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있는 동일한 작업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으므로 동료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파라뷰 커넥터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커넥터에서 옴니버스 뉴클리어스(Nucleus) DB에 USD 포맷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다. 이후 고객은 옴니버스 키트에 연결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포토리얼리스틱 비주얼: 사용자는 옴니버스 RTX 렌더러와 같은 옴니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를 통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사실적 재료, 피사계 심도(DOF), 고급 조명 및 음영 등 다양한 엔비디아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더 잘 시각화하고 이해해 더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고급 시각화 도구에 대한 액세스: 옴니버스 사용자는 사이드FX(SideFX) 후디니(Houdini), 오토데스크(Autodesk) 마야(Maya), 엔비디아 IndeX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USD 파일을 열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분석을 극대화하려면 옴니버스에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문서를 참조할 수 있다.

◾대규모 상호 작용: 일괄 렌더링(batched rendering)을 통해 데이터세트의 일부를 한 번에 분석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또한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너무 느려서 레이트레이싱, 소프트 쉐도우, DOF와 같이 빠르고 중단 없는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할 수 없다.

이제 사용자는 높은 프레임 속도에서 원래의 해상도로 전체 데이터세트와 직관적인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더 나은 성과를 더 빠르게 낼 수 있다.

엔비디아 인덱스(IndeX)는 대규모 볼륨 데이터를 위한 대화형 시각화를 제공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가장 상세한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곧 옴니버스에서 인덱스가 가용하게 됨에 따라, 사용자는 두 가지 기술을 모두 활용하여 과학적 분석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협업: 옴니버스는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게 하여 워크플로우를 간소화시킨다. 또한 여러 시스템의 연구자들이 동일한 데이터를 동시에 시각화, 분석 및 수정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을 높인다.

◾시네마틱 비주얼: 아웃리치(outreach)는 과학 출판물에 있어 필수적 요소이다. 연구자와 아티스트는 옴니버스 플랫폼의 고급 렌더링 툴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상호 협업해 작품을 더 많은 관객의 이해를 도와줄 시네마틱 비주얼로 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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