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GS 글로벌,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국내 중소 SaaS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섯 개 기관은 ‘SaaS N(Successful And Absolute SaaS in Ncloud)’ 컨소시엄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SaaS N은 다각적 협업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SaaS 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기반 프로그램이다. △기술 지원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판로 개척 총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프로그램 첫 단계인 기술 지원은 네이버클라우드, KOSA가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그램의 전반적 운영과 참여 기업 발굴을 맡고, SaaS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KOSA는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솔루션 전환에 필요한 특화 교육을 담당한다.
완성된 SaaS 솔루션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으로 연결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PMF(Product-Market Fit) 컨설팅 등을 통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별로 제품 시장 적합성을 검증받는 등 SaaS 현지화를 돕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수익 최적화를 위한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GS 글로벌은 마지막 단계에서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의 판로 확장을 지원한다. 또 SaaS 솔루션이 필요한 잠재 고객을 매칭,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SaaS 글로벌 전문가, 해외 네트워크 전문가 등 각 영역의 내로라하는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으로 SaaS N의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SaaS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는 초기 시절부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온 멤버사 센드버드를 통해 국내 SaaS 기업의 세계적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SaaS N 컨소시엄 프로그램의 론칭을 계기로 국내 SaaS 기업의 성장 모델을 마련, 차세대 SaaS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