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국립중앙극장-콘텐츠웨이브, 전통 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 협력
SKT-국립중앙극장-콘텐츠웨이브, 전통 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 협력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5.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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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을 5G기반 멀티뷰 영상으로 제작해 웨이브 등에 공개, 카메라 14대·마이크 40대로 출연진 표정,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
SKT는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전통 공연을 5G 기반의 멀티뷰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방송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콘텐츠웨이브 이희주 대외협력실장, 국립극장 강성구 공연전시부장, SK텔레콤 김창현 미디어서비스혁신팀장
SKT는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전통 공연을 5G 기반의 멀티뷰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방송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콘텐츠웨이브 이희주 대외협력실장, 국립극장 강성구 공연전시부장, SK텔레콤 김창현 미디어서비스혁신팀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SK텔레콤은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 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국립극장이 기획하는 다양한 전통 공연을 5G·AI 등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 Btv’를 통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3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ᆞ멀티 오디오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SKT는 공연 현장에 카메라 14대, 마이크 40대를 배치해 최소 5개 이상의 앵글과 출연진의 표정 및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영상에 담는다. 또한, 분할 화면, 4배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해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장면들도 볼 수 있게 한다.

SKT는 5G 기반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와 함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임동혁과 리처드용재오닐 공연 등 총 4개 작품을 제작해 방송했다. 작년 11월말부터 올해 3월까지 웨이브와 Btv 로 유료로 방송되었음에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호응을 얻어 5G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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