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경영분석’ 등 신규 서비스 모델로 수익 극대화”
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경영분석’ 등 신규 서비스 모델로 수익 극대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5.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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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산업별 ERP ‘K-시스템 에이스’ 신버전 출시, “성장 모멘텀 충분…하반기 성장 기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의 영업 강화와 ‘K-시스템 경영분석’ 등 신규 서비스 모델로 올해 사업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2억 5,8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 7,000만원, 10억 7,6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추진 정책 변경으로 계약이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시점에 상관없이 공급사와 고객사 간 협의를 통해 계약이 성사되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변경된 정책에서는 정부가 계약에 대해 검증한 후 진행하도록 되면서, 추진 중이던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정부 정책의 변화로 인한 변수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투자환경이 위축되고, 회사가 진출해 있는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하지만 정부 정책의 변화는 일시적인 영향으로, 추진 중인 계약 건은 추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정부의 검증이 강화된다면 우수 ERP 업체로서의 입지 강화로 수주가 더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장 모멘텀이 충분한 까닭에 하반기에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5월 12일,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인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 업그레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코로나19 수혜 산업으로 분류되는 유통, 제약, 반도체·장비, 2차전지 등의 분야와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한다.

또 2020년 1분기 기준 전년대비 22.5% 성장한 클라우드 SaaS 사업을 비롯해 공익법인회계기준이 적용된 비영리법인 전용 ERP, 신규 서비스 모델 ‘에버근태’, ‘에버페이롤’과 차세대 모바일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 AI경영분석 서비스 모델 ‘K-시스템 경영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올해는 K-시스템 에이스를 비롯한 새로운 사업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분야에 적극 참여해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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