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업무협력으로 서비스·기술 확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KT가 언어처리 기반의 AI스타트업 바이칼AI와 ‘AI시니어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의 KT AI 시니어케어 사업적용 ▲시니어케어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AI 기술 기반의 인지장애 측정기술 혁신 등에 협력한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노년층,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술 및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말 KAIST와 사회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을 맺는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기술 및 플랫폼 적용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바이칼AI는 발음, 유창성, 대화의 일관성 등 말의 구성 변수들을 AI로 학습한 후 인지장애 여부를 구별하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이다. 바이칼AI의 솔루션은 사람의 일상적인 발화(Speech)를 듣고 인지장애 이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2019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이칼AI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서울 소재 종합대학병원 2곳, 대학연구소 1곳에서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KT와 바이칼AI는 AI 기반의 노인 돌봄 서비스 개발과 적용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KT는 노년층뿐 아니라 저소득층 등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여 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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