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경영인증원,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교육 훈련 사업 업무협약
SKT-한국경영인증원,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교육 훈련 사업 업무협약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5.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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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구현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SKT는 한국경영인증원과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교육 훈련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왼쪽)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SKT는 한국경영인증원과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교육 훈련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왼쪽)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SK텔레콤은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한 교육훈련사업(K-디지털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T와 한국경영인증원은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기획·개발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으로, 지난 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형 공장에 그랜드뷰 솔루션을 체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은 실제 현장의 주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설비를 예지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를 투입해 공장의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활용의 전과정을 맞춤 훈련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SKT 그랜드뷰 프로그램 설치 및 한국경영인증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2일) ▲공정 데이터 수집 및 그랜드뷰 활용 설비예지보전 훈련(2일~4일)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2일)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인력이 직접 데이터 활용 역량을 습득해 생산효율성과 원가절감에 기여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훈련이 기업 내부 근로자에 대한 데이터 활용역량 함양과 함께 생산효율성 제고 및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설비의 운전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 활동이 가능해지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를테면 설비 부속품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정비할 수 있어 설비 노후화 및 열화에 따른 수리비용과 생산차질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원격 관제를 통한 설비 운영 편의성이 높아져 설비 관리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한편, 양사는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교육사업 및 현장 사업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SKT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해 설비 기반의 AI모델을 고도화해 중소 제조기업의 설비에 사전 탑재하는 방식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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