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 ‘라이트스텝’ 인수
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 ‘라이트스텝’ 인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5.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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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디지털 워크플로우 플랫폼에 관측 역량 강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관측 역량(observability) 기업인 라이트스텝(Lightstep)을 인수한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라이트스텝 인수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서비스나우는 이미 IT 서비스 관리, IT 운영 관리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관측성 분야를 개척한 라이트스텝을 인수함으로써, 데브옵스 엔지니어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실행,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모든 기술, 사람, 프로세스 상의 인사이트를 실시간 행동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해 기업 전반에 관측 역량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트스텝의 솔루션은 시스템 전반의 측정 및 추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신뢰성 및 개발 속도가 변화하는 원인 및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의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행동과 인사이트를 연계해 기술 및 팀의 대응을 조정한다.

이제 기업에서는 라이트스텝의 기능과 분산된 여러 요소를 매끄럽게 디지털화 하는 서비스나우의 IT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상태와 관련된 중요 신호 및 지표를 보다 쉽게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라이트스탭은 2015년 CEO인 벤 시겔만, COO인 벤 크로닌(Ben Cronin), 최고아키텍트(Chief Architect)인 다니엘 스푼하우어(Daniel Spoonhower)가 공동 설립했다. 라이트스텝 주요 팀원들은 구글에서 추적 및 측정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며 현대 관측 역량을 정의하는 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 인수는 2021년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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