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 가속화
안랩,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 가속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5.1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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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OT 보안·개방형 OS·보이스피싱 대응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 확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안랩이 최근 클라우드 보안과 OT(Operation Technology) 보안부터 개방형 OS 지원, 보이스 피싱 대응, 스타트업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랩은 특히 ‘클라우드 보안’과 ‘OT보안’영역의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클라우드 보안영역에서 LG CN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OT 보안영역에서는 ADT캡스와 ‘스마트 공장 OT·ICS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포스코ICT와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밖에 ▲개방형 OS 지원(한글과컴퓨터) ▲보이스피싱 대응(서울경찰청) ▲스타트업 상생 협력(서울핀테크랩) 등 기술역량 강화와 사회적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다수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을 진행했다.

<표>안랩의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 사례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 및 사업 시너지 창출 =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서 협업으로 기술역량 강화와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

안랩은 4월 16일 LG CN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랩과 LG CNS는 업무협약으로 클라우드 특화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여기에다 보안전문인력 교류로 클라우드 전문 보안 역량을 함께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1월에는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제휴로 안랩과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 3사는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안랩은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와도 클라우드 보안 기술 연구 등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 간 전문성 융합으로 고도화된 OT보안 제공 = 안랩은 고도화된 OT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안랩은 5월 13일 ADT캡스와 ‘스마트 공장 OT·ICS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랩과 ADT캡스는 향후 안랩의 OT·ICS 전용 솔루션과 ADT캡스의 보안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OT·ICS 영역 전문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제조·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안랩은 5월 3일에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특화 보안 솔루션 ‘포쉴드+A(PoShield+A)’ 출시했다. 포쉴드+A는 안랩이 포스코ICT와 2020년 10월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포스코ICT의 AI기반 비정상 제어 명령 탐지 솔루션 포쉴드와 안랩의 OT 보안위협 탐지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양사는 OT·ICS 산업군을 대상으로 포쉴드+A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개방형 OS 보안 위해 V3 라이트 지원 = 안랩은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방형 OS ‘한컴구름’에 개방형 OS 개인 사용자용 무료 PC 백신프로그램 V3 라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컴구름 OS 사용자는 V3 라이트로 한컴구름 환경에서 랜섬웨어 등 신·변종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향후 안랩은 더욱 다양한 국내 개방형 OS 제공사와 협력해 안랩 보안 솔루션 지원 OS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피싱 범죄 예방 공조 체계 구축 = 안랩은 4월 22일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사 기관과 협력해 피싱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업무협약으로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악성 앱 파일을 안랩에 제공하고, 안랩은 해당 파일을 분석해 ‘V3 모바일 시큐리티’, ‘V3 모바일 플러스’ 등 모바일 백신 솔루션에 신속하게 반영한다. 안랩과 서울경찰청은 피싱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스타트업 상생 협력 강화 = 안랩은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과 스타트업 공동 연구개발 등 스타트업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랩은 1월 19일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안랩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전략 수립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서울핀테크랩의 스타트업 육성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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