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 앱스트라 4.0 버전 발표
주니퍼 네트웍스, 앱스트라 4.0 버전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5.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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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원의 인텐트 네트워킹으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간소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주니퍼 네트웍스가 올해 초에 인수한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ntent-Based Networking) 솔루션인 앱스트라(Apstra) 4.0 버전을 발표했다.

주니퍼 앱스트라는 복잡한 기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구축과 관리에 따른 시간과 비용 소요의 최소화를 지원한다.

앱스트라 4.0은 이전 버전에서 지원되던 주니퍼, 엔비디아 큐뮬러스, 아리스타 네트웍스,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스위칭뿐만 아니라 VM웨어의 NSX-T 3.0과 엔터프라이즈 SONiC을 지원한다.

또 새로운 인텐트 확장(Intent Extensions)을 통해 더욱 단순하고 유연한 시스템 연결 방식을 제공한다.

주니퍼는 앱스트라와 함께 QFX 시리즈 스위치,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를 ‘빌딩 블록’ 솔루션으로 제공해 사용자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앱스트라 4.0은 사용 중인 시스템들에 대한 연결까지 인텐트를 확장해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킨다. 기본적으로는 커스터마이즈된 방식으로 표준화된 운영을 보장하는 방법이다. 새로운 연결 템플릿은 운영자가 재사용 가능하고, 검증된 자체 템플릿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단 몇 분만에 전체 패브릭에 정확한 대규모 추가 작업이 가능하다. 즉, 네트워크의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면서 서버, 워크로드, 디바이스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네트워크 운영팀은 앱스트라 4.0을 통해 소규모 4 스위치에서 최대 1,624 서버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빌딩 블록을 통해 중소형 조직에서는 과도한 설계 프로젝트, 장기간의 구축 프로그램, 다수의 사내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없이도 현대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

앱스트라의 SSOT(Single Source of Truth)는 네트워크 상태가 의도된 바와 같은지 확인하고 예상과 다른 것이 있을 경우 운영자에게 알려 준다.

신규 기능들은 앱스트라 소프트웨어를 VM웨어 NSX-T 3.0 및 엔터프라이즈 SONiC과 통합해 더 많은 조직이 앱스트라의 안정성과 시간을 절약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주니퍼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연속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주요 고객은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T시스템(T-Systems), 줌(Zoom) 등이다.

2020년 4분기에 주니퍼는 캠퍼스 및 브랜치 스위칭 부문에서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으며, 데이터센터 스위칭 부문 매출은 20% 증가했다. 2021년 1분기에 데이터센터 주문은 3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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