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무선 기술 적용한 차세대 BMS 제품 개발 중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솔루엠이 앞으로 3년 내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에 진출한다.
솔루엠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신제품의 시연회에서 BMS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전기자동차(xEV) 시장 진입은 물론 폐배터리를 활용한 재사용 시장의 개화를 대비해 3년 내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엠은 이번에 출시한 BMS 신제품의 차별성으로 자체 보유 기술인 무선 통신 기능 등이 포함된 알고리즘을 내세운다.
솔루엠의 BMS는 모니터링과 진단 기술을 스스로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인 AI기술을 접목해 배터리의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 예측 및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항상 배터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솔루엠의 BMS 알고리즘 기술은 성균관대학교와 산학 협력으로 공동 개발 중이다.
솔루엠이 개발 중인 무선 BMS는 전선 연결이 없는 BMS로, 각종 연결 장치가 없어지고, 무선 업데이트(OTA: On The Air) 지원이 되며, 재활용에 큰 장점이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