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경포커스] 윈스, 일본 이동통신사 100G급 IPS 사업 수주
[디경포커스] 윈스, 일본 이동통신사 100G급 IPS 사업 수주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6.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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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물량 규모 30여대, 올해 하반기부터 납품 예정
윈스의 100G급 침입방지시스템 ‘스나이퍼 ONE 100G’
윈스의 100G급 침입방지시스템 ‘스나이퍼 ONE 100G’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윈스가 일본 통신사의 100G급 침입방지시스템(IPS)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초도 물량 30여 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공급할 제품은 ‘스나이퍼 ONE 100G’이다. ‘스나이퍼 ONE 100G’는 기존 장비(40G)보다 5배 이상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고성능 보안 솔루션 제품이다.

윈스는 “일본 내 5G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5G 네트워크망 구축과 더불어 보안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초에 일본 통신사의 PoC를 거쳐 단독 입찰 및 수주가 확정됐다”라며, “2012년부터 일본 통신사에 상당한 규모의 10G/40G급 IPS를 공급해왔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유지보수로 신뢰를 쌓은 결과, 최신 모델도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납품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통신사 납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하이엔드 통신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윈스는 지난해 국내 주요 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KT에 100G급 보안 제품을 납품하며 높은 기술력을 증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100G급 침입방지 제품의 최초 해외수출 사례”라면서,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5G 신규망 투자와 데이터트래픽 급증에 따라 100G급 보안 시대가 열렸고 앞으로 하이엔드 시장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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