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파워스토어 2.0’으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 패권 장악할 터”
한국 델, “‘파워스토어 2.0’으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 패권 장악할 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6.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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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변함없이 최소 4:1 압축 및 중복제거 등 최신 스토리지 기술 총 집약…‘애니 타임 업그레이드’로 최신 제품 사용 지원
이경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플랫폼 & 솔루션 사업부 전무
이경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플랫폼 & 솔루션 사업부 전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의 패권 장악에 나섰다. 그 핵심 병기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파워스토어(PowerStore)’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출시한 파워스토어를 올해 들어 ‘파워스토어 2.0’으로 혁신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 규모, 하이엔드의 2,8배 = 수많은 스토리지 제품을 보유한 델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모델로 새롭게 파워스토어를 내놓고 이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가 전체 스토리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이다.

이경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플랫폼 &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IDC의 조사 자료를 인용해 “2019년 4분기에서 2020년 3분기까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억6400만달러 규모로, 하이엔드 스토리지의 94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하이엔드 스토리지에 비해 그 규모가 2.8배나 더 큰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 공략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근 전무의 설명에 따르면 최신 스토리지 기술 동향은 크게 △복잡한 스토리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 △응답시간을 기존의 SAS에 비해 5배 이상 줄일 수 있는 NVMe 프로토콜 △단순 스토리지의 기능을 넘어서 서버 및 네트워크와 통합되어 컴퓨팅 기능까지 담당하는 컴퓨팅 스토리지(Computational Storage) △SSD를 뛰어 넘는 차세대 미디어 SCM(Storage Class Memory) △AI/ML 기반 스토리지 관리 등이다.

이 전무는 이러한 스토리지 최신 기술을 담고, 관리 운영의 자동화, 고효율, 컴퓨팅 스토리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과의 연동 및 유연한 데이터 이동을 보장하는 스토리지 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며, 특히 압축 및 중복제거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이 스토리지의 효율성의 극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근 전무는 “압축 및 중복제거 기능은 그 이점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점 때문에 실제로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CPU 성능이 높아지고 알고리즘이 개선되고 미디어도 좋아지면서 압축 및 중복제거가 필수인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그림 1> 파워스토어: 지속적인 시스템 현대화가 가능한 유연한 아키텍처

파워스토어, 스토리지 최신 기술 담아…고효율과 확장 편의성 보장 = 델 테크놀로지스가 내세우는 파워스토어는 바로 NVMe/SCM 등 신기술을 수용하고, 글로벌 인라인 중복제거 및 압축 기술로 고효율을 보장하며, 유연한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로 확장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여기에다 다양한 자동화 툴과의 연동으로 사전 예방적 관리를 하며, 검증된 가상화 하이퍼바이저를 내장해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 클라우드 티어링, 스토리지 레벨의 컴퓨팅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스토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 지능형 자동화, 적응형 아키텍처 등 3개의 키워드로 요약된다. 먼저 데이터 중심 측면에서 파워스토어는 파일, 블록 등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포괄적인 NVMe 설계로 최대 7배 빠른 속도를 내며, 특히 4:1 압축 및 중복제거를 보장한다.

지능형 자동화 측면에서 파워스토어는 쿠버네티스, 앤서블 등 프로그래밍 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로서, 인공 지능/머신 러닝 기반 자동화로 수작업을 최대 99% 제거하고 사전 예방적으로 상태 분석을 수행한다.

그리고 적응형 아키텍처 측면에서 파워스토어는 앱스온(AppsON) 기능으로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동하며, 엣지/중앙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간의 성능과 이동성, 워크로드 통합을 높여준다. 여기에다 애니타임 업그레이드(Anytime Upgrade)로 최신 제품의 사용을 지원한다.

<그림 2> 파워스토어 2.0의 혁신

파워스토어는 올해 들어 ‘파워스토어OS’ 2.0을 탑재해 엔터프라이즈급의 성능을 발휘하고,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을 강화해 더욱 지능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모델 추가 등으로 혁신을 보여줬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파워스토어 1000, 3000, 5000, 7000, 9000 등으로 이뤄진 기존 모델에 파워스토어 500 모델을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파워스토어 500은 2U 폼팩터에 최대 1.2페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의 관리성과 신기술을 적용한 동시에 비용 효율적이어서 투자비용 대비 성과를 중시하는 기업과 기관에 이상적이다.

<그림 3> 파워스토어 500의 주요 특징

이경근 전무는 “파워스토어를 선택하면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으로 언제까지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의 사용이 가능해 제품 단종의 우려가 없으며 별도로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라며, “국내에서 파워스토어는 지금까지 모바일 제조사의 VDI 시스템 구축, 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B캐피탈의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D투자증권의 계정계 시스템에 활용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으로 제품의 IT 수명주기 최대한 효과적 관리 = 파워스토어는 유연한 컨트롤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애니타임 업그레이드(Anytime Upgrade)’가 포함된 ‘델 EMC 퓨처 프루프(Dell EMC Future-Proof)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은 다양한 보장, 오퍼링 및 보증으로 고객이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HCI 및 네트워킹 제품의 IT 수명주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결과를 보장하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며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의 주요 오퍼링은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스토리지 데이터 감소 보장 △데이터 보호 중복 제거 보장 △테크 리프레시(Tech Refresh) 및 재활용 △클리어 프라이스(Clear Price) △모든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제공 △3년간 고객 만족 보장 △안전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유연한 온디맨드 소비 모델 등이다.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구매 시점으로부터 180일 이후에 파워스토어 성능과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적응형 아키텍처를 통해 번거롭고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애니타임 업그레이드는 차세대 컨트롤러로 교체 외에 유연한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한다. 계약에 따라 언제든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므로 3년 이상 기다리거나 갱신할 필요가 없다.

또 워크로드의 스토리지 데이터 감소율을 보장하며, 권장 모범 사례를 통해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에 대해 최대 55:1의 데이터 감소율을 실현할 수 있다.

이경근 전무는 이 대목에서 “데이터의 압축 및 중복제거 비율이 4:1 미만인 경우가 있는데 미디어 파일 또는 암호화된 DB가 그런 케이스이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 시스템의 워크로드를 면밀히 분석해 압축 및 중복제거 기술을 제안해 기대한 성과를 내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의 또하나의 오퍼링인 테크 리프레시 및 재활용을 통해 제대로 작동하는 기존 델 EMC 시스템 또는 경쟁업체 시스템을 트레이드인(Trade-In) 해 차세대 델 EMC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HCI 제품 오퍼링에 대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클리어 프라이스(Clear Price)는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및 HCI 제품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 가격 안내를 제공한다. 여기에다 중요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이 델 EMC 스토리지, HCI 및 네트워킹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된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파워스토어’ 인식 형성할 터 =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은 3년 프로서포트(ProSupport) 계약 구매 시 3년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HCI 및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을 보장한다. 내장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툴을 사용해 차세대 델 EMC 스토리지 및 HCI 솔루션으로 언제든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이밖에 DFS(Dell Financial Services)를 통해 IT 인프라스트럭처의 유연한 온디맨드 소비 모델을 제공한다.

이경근 전무는 “델 테크놀로지스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파워스토어’라는 공식을 만들어낼 정도로 파워스토어의 장점을 적극 앞세워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의 넘버원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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