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나의건강기록’ 앱 활성화 업무협약
네이버-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나의건강기록’ 앱 활성화 업무협약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7.01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진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이력 확인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30일 ‘나의건강기록’ 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자는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개인의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 저장,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제공되며, iOS 스마트폰용은 연내 개발 예정이다.

네이버는 편의성, 안전성이 장점인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개인건강기록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철저한 보완관리 협력,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등을 논의한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를 잡은 ‘네이버 인증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개인 주도로 공공기관 건강정보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기록, 라이프로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기술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