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국제자연보전연맹, '모두가 함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성' 포럼 개최
화웨이-국제자연보전연맹, '모두가 함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성' 포럼 개최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7.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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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 포 더 퓨쳐 프로그램 2.0'으로 향후 5년간 디지털 인재 육성에 1억5천만 달러 투자 계획
량화 화웨이 회장이 8일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량화 화웨이 회장이 8일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화웨이는 8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성(Tech & Sustainability – Everyone’s Included)'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웨이, 국제자연보전연맹, 세계경제포럼(WE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글로벌지속가능성이니셔티브(GeSI), 싱가포르국제문제연구소 등 환경 관련 국제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화웨이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씨드 포 더 퓨쳐(Seeds for the Future) 2.0’을 통해 향후 5년간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세계 3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 혁신가들과 환경보호론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Innovation: Blood, Sweat and Dreams’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발표했다.

화웨이는 다양한 국가에서 디지털 인재 개발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 화웨이는 장학금, 기술 경진 대회, 디지털 기술 훈련을 포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현재까지 150개국 이상의 15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화웨이는 이 프로그램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량화(Liang Hua) 화웨이 회장은 씨드 포 더 퓨쳐(Seeds for the Future) 프로그램 2.0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스킬과 활용 능력은 디지털 경제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유엔이 정의한 기본적인 인권이기도 하다. 씨드 포 더 퓨쳐 프로그램 2.0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5년간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 대학생과 청년 기업가들이 디지털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ITU-R)에 따르면 25세 이하 약 22억 명의 사람들이 아직도 집에서 인터넷 사용을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정보격차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리나 보코바 반기문 세계시민센터(Ban Ki Moon Center for Global Citizenship) 위원 및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정보격차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여성들은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경우가 남성에 비해 훨씬 적고, 이러한 격차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여성이 남성보다 디지털 정보 사용 역량이 약 4배 낮을 뿐만 아니라 여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도 전체 개발자 수의 6%에 불과하다. 남성과 여성의 경제적 및 성별 격차의 해소를 위해서는 약 170년 이상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 아프케 샤아트(Afke Schaaar)도 디지털 기술이 포괄성과 평등 촉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의 HUAWEI4HER 및 TECH4HER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정보통신기술 향상 및 업계 전반의 양성 평등 증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드니스 팜린(Dennis Pamlin) 스웨덴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은 "디지털화로 인해 교육 및 정보 접근 비용이 크게 절감됐으며, 디지털 솔루션이 전 세계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는 세계적 과제이다. 경기 침체와 세계적인 폐쇄로 인해 탄소배출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경기가 다시 재개되면서 배출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순환 경제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것은 이제 모든 국가의 공통 목표이다.

량 회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은 사회경제 발전에 중요한 원칙이 됐다"라며, "화웨이는 5G, 클라우드, AI 분야의 기술 전문성과 더불어 전력 전자 및 에너지 축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디지털 전력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 디지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이러한 솔루션은 재생 에너지원에서 3,250억 kWh의 전기를 생성했으며 100억 kWh의 전기를 절약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1억 6천만 톤의 탄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ICT 기술은 다른 산업의 에너지 절약과 배출량 감소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ICT 기술이 지원하는 타 산업의 탄소배출 감소량은 ICT 산업 자체 배출량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타오 징원(Tao Jingwen) 화웨이 이사회 구성원 및 기업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화웨이는 다른 산업이 에너지를 보존하고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통합 ICT 솔루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저탄소 사회를 구축하는 데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 오벌레(Bruno Oberle)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증진 및 멸종위기종 보호에 있어 디지털 기술이 하고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연맹과 화웨이는 2020년부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300개의 보호지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범시킨 '자연을 위한 기술(테크 포 네이처, Tech4Natur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업하고 있다.

환경 자선 단체 CDP의 폴 디킨슨 집행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탄소 발자국을 추적할 수 있게 하며 산업계가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밖에 도미니크 워레이 세계경제포럼 전무, 루이스 네베스 GeSI 글로벌 CEO, 사이몬 테이 싱가포르 국제문제연구소 회장 및 전 싱가포르 국립환경청 회장, 션 디 클린 세계경제포럼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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