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디엔에이링크, IBM ESS 5000 시리즈 도입
[바이오테크] 디엔에이링크, IBM ESS 5000 시리즈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7.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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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데이터 분석 속도 향상, 대용량 데이터 관리로 총소유비용 최적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BM은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DNA Link)가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 5000 시리즈를 도입, 유전체 정보 분석 및 연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유전체 분석 및 연구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디엔에이링크는 의료 기술 및 신약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법의학 분야에서의 유전자 감식 등 유전자 분석의 활용도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분석이 필요한 유전자 데이터의 양은 급증하는 반면 유전체 분석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 처리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 5000 시리즈를 도입했다.

디엔에이링크는 초당 수십 기가 바이트 이상의 고성능 I/O 환경을 제공하는 IBM ESS 5000을 활용해 유전체 분석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 단일 시스템에서 수십 페타 바이트 이상까지 성능과 용량의 확장이 가능해 데이터 폭증 시에도 속도 저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앞으로 총소유비용을 최적화하는 환경을 갖췄다.

IBM ESS 5000은 플래시, 디스크, 테이프 등을 혼합 구성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외 다수의 기업에서 이미 성능이 검증된 분산 파일 시스템인 스펙트럼 스케일(Spectrum Scale)을 탑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프로젝트 등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에서 기업이나 조직들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과 확장성, 유연성을 지원한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의 시의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높은 생산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IBM ESS 5000을 도입함으로써 현업과 IT부서 모두 만족할만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얻게 됐다”라며, “국가 및 연구 기관을 포함한 주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른 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전달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유전자 분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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