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인터밀란과 파트너십 강화
레노버, 인터밀란과 파트너십 강화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07.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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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 및 관리부터 디바이스, 스마트 기술까지 IT 통합 솔루션 제공, 유니폼 스폰서도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루카 로시 대표(왼쪽)와 인터밀란 알레산드로 안토넬로 CEO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루카 로시 대표(왼쪽)와 인터밀란 알레산드로 안토넬로 CEO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레노버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파트너십을 강화, 유니폼 스폰서로 나선다.

레노버는 2019년부터 인터밀란의 공식적인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 협력하며 인터밀란의 쑤닝 트레이닝 센터(Suning Training Center)와 구단 본부에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는 등 인터밀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레노버는 인터밀란 선수 관련 데이터 포인트 6천만 개를 포함해 지난 두 시즌의 훈련 기간 동안 수집한 1억 개 이상의 GPS 데이터 포인트를 관리, 인터밀란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20% 향상시켰다.

레노버 서버의 컴퓨팅 역량은 인터밀란의 보고서 처리 소요 시간을 25% 단축시켰으며, 레노버 데이터 스토리지는 400TB에 달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인터밀란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호스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밖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 분석 및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안정성과 유연성, 확장성, 보안 등을 모두 개선했다.

레노버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토대로 인터밀란이 경기장 안팎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엣지 서버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관리부터 PC, 모니터, 액세서리 등 디바이스, 스마트 기술까지 포함한 IT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수 및 경기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인터밀란이 다음 경기에서 철저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5천만 명에 달하는 인터밀란 팬들이 인터밀란의 활동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씽크패드, 씽크비전, 씽크스마트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인터밀란이 원격 업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기에다 레노버와 인터밀란은 2021~2022 시즌부터 인터밀란 유니폼 뒷면 하단에 레노버 로고를 새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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