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뉴욕 도로에서 진일보한 자율주행 경험 확보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모빌아이가 전 세계 자율주행차 테스트 프로그램을 뉴욕시로 확대했다. 북미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운전하기 가장 까다로운 도시인 뉴욕시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테스트는 모빌아이가 보유한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입증한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 CEO는 “뉴욕과 같은 복잡한 도심지역에서의 테스트는 자율주행 체계 역량을 검증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로 해 한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모빌아이의 카메라만 사용하는 서브시스템 자율주행차는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공격적인 운전자, 이중 주차 차량, 건설 구역, 비상 차량, 터널, 교량 등으로 가득 찬 혼잡한 거리를 성공적으로 주행했다. 모빌아이의 트루 리던던시(True Redundancy) 접근방식은 라이더 및 레이더 서브시스템 적용 이전에 컴퓨터 비전 서브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모빌아이는 뉴욕시 거리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뉴욕 주 당국의 자율주행차 시험 허가를 받았다. 모빌아이는 현재 뉴욕에서 자율주행차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유일한 회사다. 모빌아이의 자율주행차는 주간 및 야간 주행을 통해 진일보한 자율주행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암논 샤슈아 CEO는 19일 뉴욕 나스닥에서 개최한 미디어 행사에서 모빌아이 기술 상용화 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하면서 폭우에도 불구하고 주간과 야간 운전 시 뉴욕의 복잡한 시내를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 영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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