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로봇융합연구원, 5G 기반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
LG유플러스-한국로봇융합연구원, 5G 기반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7.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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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로봇 활용한 국책과제 참여 등 사업기회 발굴·추진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 서갑호 KIRO 인터랙티브로봇연구본부장, 여준구 원장, 오장석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한영진 스마트X사업팀장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 서갑호 KIRO 인터랙티브로봇연구본부장, 여준구 원장, 오장석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한영진 스마트X사업팀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엠트론과 5G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를 실증하고, 그랜랩스와 초기 도입비·유지비를 획기적으로 낮춘 ‘보급협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작년에는 팜에이트와 5G 등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와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하는 등 스마트팜 전문업체와 생태계 클러스터 형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한다. KIRO는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수 cm급의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활용해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을 구축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5G통신기술의 빠른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5G 범용 안테나의 기술도 지원한다.

이번 KIRO와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 연구를 통해 재배·운반·청소분야 자동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IRO는 지난 2017년 밭작물용 로봇개발을 시작으로 작년 밭농업, 시설원예, 과수 등 다양한 농업환경의 테스트가 가능한 농업로봇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농업용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로터리(쇄토), 휴립피복(두둑형성과 비닐피복), 정식, 운반, 방제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팜봇)을 개발 중이며, 고하중 운반 및 적재 작업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 방제드론, 시설원예용 방제로봇, 과수 방제로봇, 조류퇴치기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준구 KIRO 원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KIRO에서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농업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이 정밀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농업 4.0 시대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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