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온더, 부산시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논의
[블록체인] 온더, 부산시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논의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1.07.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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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핀테크 및 블록체인기업 간담회 참여, "부산시, 세계적인 디지털 금융허브 잠재력 충분"
온더는 지난 23일 부산시가 마련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 간담회에 참여해 부산시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온더는 지난 23일 부산시가 마련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 간담회에 참여해 부산시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온더는 최근 부산시가 마련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 간담회에 참여해 부산시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3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유스페이스(U-Space BIFC)’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부산 시장과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입주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구지정 이후 국내외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를 반영하고 특구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가칭)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사무국장의 ‘U-Space BIFC 조성 및 육성’,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발표에 이어 핀테크, 블록체인 기업 대표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심준식 온더 대표는 부산시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심 대표는 “현재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은 꽃과 나비와 같이 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 디지털 자산 거래는 사용자와 블록체인 기술의 접점이며, 이 같은 접점 영역을 늘려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며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서 온더가 이전까지 생각할 만큼 블록체인, 금융 허브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시를 세계적인 디지털 금융허브로 만든다면 수많은 기술 인력의 유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의 상향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인 온더는 KPMG 삼정회계법인의 디지털 전략가 심준식 이사를 영입한 후, 각자 대표 체계로 전환 등 영역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카카오 계열 그라운드X와 함께 '한국은행 CBDC 시범 사업'에 참여, 기술점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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