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SW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W SC)’의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을 받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Sector Council)는 산업별 업종단체, 대표기업,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산업계 주도의 체계적 인력수요 발굴을 통해 정부 및 인력양성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발전법 제12조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협회는 전 산업 공통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SW분야의 대표성을 인정받아, SW SC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에 따른 SW기술 기반의 비대면 확산 등 SW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SW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실시한 ‘산업기술인력실태조사’에 따르면 SW산업은 12대 주력산업 중 기술인력 부족률(4.0%)이 가장 높은 분야로, SW중견•중소기업은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협회는 SW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현장 수요 바탕의 인력양성 지원을 통한 SW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활성화 ▲SW산업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지원 기초자료 확보 ▲공학교육혁신센터 협력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우수 인재 정보 제공 및 채용 지원 ▲비전공 SW개발자 현황 분석 및 성장 경로 연구를 통한 인력 공급 강화 ▲SW분야 구직자-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개최 ▲4차 산업혁명 특화 신산업 직무분석 연구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