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 관련 동영상 1분 분량, 9월 16일부터 이벤트 참여 가능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위메이드트리와 MBC가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의 일부를 동영상 NFT로 만들어 3467명의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연다.
‘스믈여듧 아나운서의 훈민정음’이라는 제목의 이 NFT는 MBC 아나운서 28명이 참여, 약 1분 동안 훈민정음 해례본을 낭송하는 영상을 담고 있다. 10월 9일 한글날 방영 예정인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와 연관된 영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언어문화 산업의 현주소 및 한국어, 한글의 미래 가치 전망을 탐구하는 가운데, 한글의 뿌리라 할 훈민정음 해례본을 현직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메이드트리의 서비스인 위믹스 옥션의 유저들은 1위믹스 토큰을 기부하고 NFT를 소유할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완성된 해인 1446년과 NFT가 제작된 2021년을 기념해 이 둘을 합친 숫자인 3467개의 NFT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해 당첨되면 기부와 소유가 가능하다. 9월 16일에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고 응모가 시작되며, 당첨자 선정과 기부는 ‘말의 미래'가 방송되고 난 10월 중순에 진행된다.
위메이드트리가 MBC로부터 NFT를 구매하고, MBC 아나운서국은 이 대금을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 등에 기부한다. 또한 위메이드트리가 이벤트를 통해 모은 수익 역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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